고양시, 마을버스 합리적 재정지원·경영개선 방안 공유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21 16: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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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업계 내·외부 경영환경 분석
연말까지 표준운송원가 산정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고양시가 최근 ‘2025년 마을버스 경영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26년 표준운송원가 산정, 마을버스 경영개선 및 재정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착수보고회에는 고양특례시 교통국장 등 공무원과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고양시지부장, 용역사(대현회계법인) 등이 참석했다.

특히 고양시 마을버스 18개 운수업체 관계자도 참석해 연구용역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마을버스 경영분석 연구용역은 고양시 마을버스 업계의 내ㆍ외부 경영환경을 분석해 적정 표준운송원가를 산정하고 합리적인 재정지원 및 경영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주요 의견으로는 ▲운수업계 원가 상승, 인력난 등 경영상의 어려움 ▲운송원가 산정의 정확성, 투명성 및 형평성 확보 필요 ▲용역 진행시 운수업계와의 소통 강화 ▲운수업체 경영개선 및 재정지원 형평성 제고 방안 마련 등이 있었으며, 향후 연구용역의 진행 방향과 내용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연구용역 과정에서 마을버스 운수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운수업계 환경 개선을 위해 보다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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