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는 18일~6월13일 61일간 주민점검신청제와 부처 위임시설 등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우려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사고 우려가 있거나 주민 관심이 높은 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연수구와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안전 관리자문단, 안전점검단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교통·체육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숙박시설 ▲공사 현장 등이다.
또한 이달 말까지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해 주민이 직접 사고 우려 시설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며, 안전신문고 및 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자택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율점검표’도 배부해 구민 참여를 유도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에는 지나침이 없다”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철저한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