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수강생 모집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은퇴자, 경력 단절 여성, 청년 등 인생 다모작 준비를 위해 개인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천생애학교’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3월10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2018년부터 5년 동안 운영한 ‘부천인생학교’ 사업의 교육 대상층을 확대해 ‘부천생애학교’으로 사업 이름을 바꾸고, 생애단계별(시니어ㆍ중장년ㆍ청년) 요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부천생애학교’ 사업은 삶의 경험과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접목해 진짜 나를 발견하고, 가치와 취향이 닮은 사람을 만나 함께 나의 삶과 우리의 삶을 만들어간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또한 지역내 4개 대학(가톨릭대ㆍ서울신학대ㆍ부천대ㆍ유한대)과 협업해 대학의 우수 시설과 인적 자원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사진예술작품창작반, 약초학교, 미술심리지도사, 합창단, 바리스타, 목수학교, 요리, 듀얼카페창업, 가죽가방, 드론 등 27개 과정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게 버텨내고 있는 청년층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게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설하고, 기존 중ㆍ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시니어층까지 확대했다”면서 “부천생애학교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아가 학습조직과 사회공헌활동, 취ㆍ창업 등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방문(부천시민학습원)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최종 수강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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