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후보가 이번 조기 대선의 본질은 ‘윤’석열을 ‘보’내고 이재‘명’을 ‘퇴’출시켜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선거라고 역설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이번 조기 대선의 본질은 ‘윤’석열을 ‘보’내고 이재‘명’을 ‘퇴’출시켜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선거”라고 역설했다.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후보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어게인’이란 말을 되뇌며 과거 속에 묻혀있으면 미래를 망치는 자해행위와 다름없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본선에서 ‘거악’이라 불리는 한 사람과 승부를 펼쳐야 할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 거악은 이미 승리한 양 음험함을 감춘 채 거짓 웃음을 띠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선거 상황이 매우 엄중함을 일깨웠다.

유 후보는 특히 ‘윤보명퇴’를 위해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이길 수 있는 필승 카드로 대역전극을 펼쳐야 한다“면서 ”그 필승 카드는 이재명이란 사람과 살아온 인생이 완전히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심’에 기대 중도층을 포기하거나 게이트 논란 있는 인물로는 민주당과 이재명 전 대표의 거센 기세를 꺾을 수 없다”며 “‘흠투성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흠 없는 유정복’뿐”이라고 재차 자신이 필승 카드임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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