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꽃, 곤충, 색, 소리 등 자연 소재를 이용해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석모도 수목원에서 캐나다 국적의 엘린 벌린드 원어민 강사의 주도하에 진행된다.
앞서 부천시 등 초등학교에서 영어강사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강사는 한국어도 굉장히 유창해 영어에 자신 없는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자는 강화군 석모도 수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정기반 및 수시 참여 접수를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영어교실은 오는 20일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 외 개인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도 있다.
유천호 군수는 “숲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영어교실은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함께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처음 운영하는 사업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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