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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우서도서관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받은 성북정보도서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정보도서관이 18일 열린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공공·학교·병영·교정시설 등 1만5000여개 시설을 대상으로 우수도서관을 선정 및 포상하고 있다.
심사 기준으로는 ▲도서관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 서비스 등 총 5가지이며, 이를 통해 도서관 인프라 확충 및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성북정보도서관은 구의 대표 도서관으로 지하철 역사에 있는 무인대출기기를 통해 도서 대여 서비스인 '책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활동가와 단체가 함께할 수 있는 도서관 마을 네트워크 '히히살롱'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자원과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관계망을 형성함으로써 이날 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책 리더기를 장기간 대여할 수 있는 '성북 e-로운 한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립도서관이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양질의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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