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산동, 취약계층 노인 100가구에 어버이날 ‘효(孝) 꾸러미’ 지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11 1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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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 구산동이 제54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최근 지역내 경로당과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물품과 보양식이 담긴 ‘효 꾸러미’를 전달했다. 

 

구산동은 소외된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고자 지난달 29일 ‘감사해효(孝) 사랑해효(孝)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경로효친 사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산동 관계자들은 관내 경로당 7개소를 순회하며 경로당을 이용 중인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준비한 후원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100가구에는 삼계탕, 죽, 떡, 수건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가 배달됐다. 특히 구산동새마을금고에서 기념 수건을 기부하고 구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카네이션 키링을 직접 제작해 동참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배경미 구산동장은 “행사에 도움을 준 구산동새마을금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내 저소득 노인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 급식 지원 사업도 추진중에 있다.

 

구는 지역내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 등 11개소의 경로식당을 운영하며 전문 영양사와 조리 인력을 배치해 위생적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한다.

 

식당별로 영양사 1명과 조리원 2~3명이 상주하여 노인들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저염식과 고단백 식단을 설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자들과 협력하여 쾌적한 급식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식당을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 1200여 명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주 5회에서 7회까지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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