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내 2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획순찰을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순찰은 개학 전까지 통학로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각 초등학교 주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에 있는 통학로 구역이며, ▲교통안전 표지 및 도로시설물 이상 ▲보도 위 장애물 ▲노면 파손 ▲불법광고물 ▲무단투기 쓰레기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동별 주민단체원들이 참여해 인근 학교 통학로를 점검함으로써 주민의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순찰은 등하굣길 사고 예방 및 불편사항 제거를 통한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나라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성북구의 명성에 걸맞은 노력이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과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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