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한 후원 물품은 마스크, 라면, 학용품, 식료품, 생활용품 등으로, 월랑초등학교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돕자는 취지로 직접 모아 마련했다.
류진희 학부모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추워지는 날씨에 더욱 힘들고 외로운 시기를 보내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훈훈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헌호 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해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월랑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음봉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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