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내달 2·3일 ‘재난안전체험 박람회’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20 14: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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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재난 체험 기회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4월2일부터 3일까지 전쟁기념관(용산구 이태원로 29) 평화의 광장에서 ‘2025년 용산구 재난안전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재난안전체험 박람회에는 행정안전부,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 대한적십지사 등 여러 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과 연계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 안전 전문강사가 재난 유형별 행동 요령을 교육하는 ‘교육 부스’, 안전을 주제로 한‘인형극 공연 무대’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 부스는 ▲생활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응급처치 등 5개 안전 분야에 맞춰, ▲다중밀집안전 ▲감염병 예방 ▲소화기·완강기 사용 ▲교통안전 ▲보행안전 ▲지진·화재대피 ▲미세먼지 ▲재난안전 ▲심폐소생술 ▲AED(자동심장충격기) 체험 등 20개 이상의 부스가 준비된다.

특히 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민관이 함께 하는 지역안전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비롯해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단체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재난안전체험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안전재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재난안전체험 박람회가 안전 문화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용산구민이 재난안전체험 박람회에 참여해 즐거운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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