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6·7호점 개소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17 15: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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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6호점 개소식에 참석한 김정식 구청장(가운데 왼쪽) 및 관계자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16일 학익동 장미아파트 및 관교노인복지관에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6호점 및 7호점을 문 열었다.


공유냉장고 나눔곳간은 먹거리 이웃 나눔을 통해 먹거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남아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최소화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지속가능 공유경제를 위해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나눔곳간 6호점과 7호점은 미추홀공덕회에서 지역 자원봉사자와 함께 운영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고 주민들 반찬봉사와 (주)한국교량에서 음식 등에 대한 정기후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식 구청장을 비롯 김영근 미추홀구의회 의원, 오인영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 김성옥 미추홀공덕회 이사, 6호점 및 7호점 정기후원사인 박무수 한국교량 대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공유냉장고 사업을 통해 자발적인 나눔 실천으로 마을공동체를 되살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골목골목 점차 늘어날 공유냉장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사업을 함께 할 운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 10호점까지 사업을 확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냉장고를 알릴 계획이다.

공유냉장고와 관련해 물품 후원 및 운영 관련 문의는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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