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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필형 구청장이 신복자 서울시의원, 주민자치위원장들과 우리동네 안전지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5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민방위대피소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 시 안전한 대피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8월 용두동, 답십리1동, 답십리2동, 장안1동, 이문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민방위 전문 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달 26일에는 청량리역 3층 대합실에서 대규모 합동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각 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배운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 활동을 이어갔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관내 76개 민방위대피소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 동네 민방위대피소 안내지도’가 배포됐고, 비상 시 행동요령·경보 체계·생존가방 구성법 등을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됐다.
아울러 탄소중립 홍보 부스가 함께 마련돼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병행됐다.
이필형 구청장은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주민 스스로 준비하고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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