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총선이면 어느 당 후보에 투표? 국힘 32% vs 민주 30%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09 14: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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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국힘36.6%, 민주30.2%, 정의5.3%, 지지정당 없음23.5%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응답이 모두 30%대로 오차범위 내에서 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6%, 민주당 30.2%, 정의당 5.3%, 기타정당 3.0%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 23.5%, 모름·무응답 1.4%)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p) 결과. 국민의힘 후보 선택은 32.3%, 민주당 후보 선택은 30.2%로 각각 나타났다.


정의당 후보는 3.8%, 기타 정당 4.9%, 지지정당 없음 16.7%. 투표 의향 없다는 9.5%, 모름·무응답은 2.6%였다.


지역별 결과는 국민의힘이 서울(37.8%, 민주당 28.7%), 부산·울산·경남(37.3%, 민주당 25.5%), 대구·경북(47.0%, 민주당 21.1%)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한 반면 민주당은 호남에서만 국민의힘을 앞섰다. 광주·전라에서 민주당은 46.3%, 국민의힘은 10.1%였다.


인천·경기(민주당 33.7%, 국민의힘 28.0%), 대전·세종·충청(국민의힘 31.1%, 민주당 27.5%)은 팽팽하게 맞섰다.


이와는 별개로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다수당이 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34.5%, ‘국정운영에 힘을 싣기 위해 여당이 다수당이 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32.3%로 팽팽했다. (상관없음 29.6%, 모름·무응답 3.6%)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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