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산하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이며, 공단은 전국 자치구 42개 공단 중 5위에 올라 우수한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전국 자치구 공단 순위가 35위에서 5위로 무려 30계단 상승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경영평가는 ▲저출생 및 지방소멸 대응 노력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극화 해소 노력 ▲디지털 기반 경영 ▲재무건전성 강화 등 국정과제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공단은 ▲적극적인 경영 혁신 ▲선제적 안전관리 ▲대내외 소통 강화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실현 등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공단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고객서비스 품질관리,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수익성 개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126명으로 구성된 제1기 고객참여자문단을 운영해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참여 경영을 실천했으며, 사업구조 혁신과 적극적인 신규사업 유치를 통해 재무 건전성과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이뤄냈다.
또한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공단은 각 시설의 특성에 맞춘 재난 대응 훈련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실전형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공단은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환경 업무추진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정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공단 전 직원의 노력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이 구민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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