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소비자 보상안 신뢰회복위서 검토중...정리되면 발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4 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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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SK텔레콤이 24일 해킹 사고로 인한 위약금 문제와 관련해 고객신뢰회복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위원회에서 고객 자문단을 통해 의견을 받고 있고 여러 법률 자문도 하고 있다. 정리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고객에 대한 감사 표시 관련해서는 신뢰회복위원회와 논의 중이고 고객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는 정보보호투자 강화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며 "민관 합동 조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들었는데 그 시점을 전후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부터 신규 영업이 재개된 것과 관련, 임봉호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7월에 삼성 폴더블폰이 나오기에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통망 보상안에 대해서는 "유통망이 신규 영업 정지와 유심 교체 관련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에 지원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오늘, 내일쯤 최종 마무리해 목요일이나 금요일부터 유통망과 소통하고 7월에 실질적으로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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