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동부간선도로 노원로 진출램프 1일 개통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30 14: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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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잡 완화 전망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에서 도봉역 방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램프를 1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출 램프에서 도봉역 방향으로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노원교 1개 차로도 증설됐다.

이로써 경기 북부에서 도봉구로 빠지기 위해 상계교까지 내려와야 했던 운전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출퇴근 시 상계교 교차로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돼 이 일대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구는 2021년 12월 동부간선도로 도봉지하차도 개통 후 기존 진·출입로가 7개에서 4개로 감소함에 따라 진·출입로 추가 설치를 위한 개선안을 서울시에 제출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는 구의 제안을 수용해 2022년 11월부터 도봉역 방향 진출 램프 설치와 노원교 1개 차로 확장 공사를 추진했다.

막바지 공사가 끝난 지난 24일에는 오언석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개통 전 도로 구조물의 안전성과 준공 상태를 최종 확인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동부간선도로 진출 램프 개통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내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하고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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