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노인일자리 사업 돌입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13 14: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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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 참가… 月 29만원 지급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형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가한 노인 500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봉형 노인 일자리 사업'은 일자리 참여 의사가 있는 노인들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여타 노인 일자리 사업과 다르게 참여 노인의 연령 기준이 낮아 참여 대상이 확대됐다.

노인들의 주요 활동 사항은 무단투기 취약지역 환경 정화, 경로당 실내·외 환경 정비 등이며, 한 달 기준 1일 3시간, 10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월 29만원을 지급한다. 노인 활동비는 전액 구비로 15억여원을 편성했다.

구는 활동 중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연중 안전교육을 12시간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활동 중 입은 예기치 못한 상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상해보험 가입도 완료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노인에 대한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주는 사업이기도 하다라면서,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새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며 지원해 나가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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