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점검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19 1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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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점검반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문방구에서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제21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최근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도점검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내 구역으로, 구는 학교 주변 38개 구역과 학원가 주변 2개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날 점검반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편의점, 슈퍼마켓, 문방구 등 226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발생한 경미한 위생불량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으며, 중대하거나 반복적인 위반 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사후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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