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8일부터 ‘땡겨요상품권’ 6억 판매··· 총 1417곳서 사용 가능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6 14: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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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6억원 규모 ‘금천땡겨요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7월까지 5억원 규모의 금천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해 모두 판매한 바 있다. 주민 호응에 힘입어 구는 당초 발행 계획보다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금천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 앱 ‘땡겨요’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이다.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1인당 월 20만원씩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땡겨요’ 앱에 입점한 금천구 가맹점 1417곳에서 상품권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구는 소비자와 가맹점 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15%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페이백 이벤트로 결제 금액의 10%를 다음 달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것과 함께 땡겨요 포인트 적립 5%까지 감안하면 최대 30%에 달하는 할인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쿠폰 이벤트로 2만원 이상 음식 2회 주문시 1만원 쿠폰을 지급받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개 치킨 프랜차이즈가 참여하는 할인 5%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9개 치킨프랜차이즈는 굽네치킨,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바른치킨, 가마로강정, 치킨마루, 호치킨, 꾸브라꼬 숯불치킨, bhc치킨, 자담치킨 등이다.

금천땡겨요상품권은 가맹점주에 대한 혜택도 있다. 가맹점주는 민간 배달플랫폼 중개 수수료보다 훨씬 저렴한 중개 수수료 2%가 적용된다. 광고 비용도 별도로 들지 않는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구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께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상공인 가맹점주가 상생하며 금천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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