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소상공인 경영 안정·경쟁력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 집중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04 14: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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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사업 100억 투입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서민 경제를 안정화하고 침체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소상공인·골목상권 지원을 ▲소상공인 경영안정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으로 나눠 1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소비 촉진과 경영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분야는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원 융자 지원(전년 대비 접수개시 1개월 단축) ▲일자리기금 청년기업 20억원 융자 지원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지원(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 보증)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53억원 발행 등이 있으며, 경영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내 소비촉진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분야는 ▲중·소상공인 관련 단체 운영사업 지원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유인책(인센티브) 지원 등으로 업체 내실화를 다지고, 골목상권 활성화 분야 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 ▲앤틱가구거리 앤틱&빈티지 페스티벌 홍보 및 지원사업 등으로 골목상권에 경쟁력과 활력을 불어넣고 자생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경기침체와 정국 불안정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금 활기를 띠고 소상공인들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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