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첫 번째로 육아기 여성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다시, 마음 봄’을 진행한다.
자녀의 아동기에는 본격적인 사회성 훈련과 학업 경쟁이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주변 평가와 반응으로 인해 부모 역할에 대한 회의감, 위축감, 자괴감에 빠질 수 있다.
이를 적절히 다루지 못할 경우 높은 수준의 불안 및 우울을 경험할 수 있어 양육자의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시는 미덕(Virtue)을 의미하는 ‘버츄프로젝트(미덕 찾기)’를 기반으로 양육자의 마음을 돌보고, 부모ㆍ자녀 간 관계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통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3월7일부터 4월4일까지(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진행하며 비용은 무료다.
교육 대상은 초등생 자녀를 둔 부천시 거주 여성으로 13명 내외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의 힘을 인식해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줄이고, 버츄프로젝트를 실천해 자녀와 더불어 양육자 내면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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