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AI·디지털 기술 활용 생활밀착형 실증 본격화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01 15: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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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기업과 업무협약
행정·민원·복지등 현장 검증
▲ 구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가운데)과 기업 대표들. (사진=강남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이달부터 구청 민원창구와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복지시설, 양재천 일대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제4회 ‘강남, AI가 삶이 되는 지능형 도시!’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8개 기업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은 ▲위디에스 ▲레인보우컴퍼니 ▲제로랩스코리아, 별따러가자, BIC&S 등 5개 기업이 보조금 지원형으로, 인페라, 파일러니어, 프리벤터 등 3개 기업이 실증 장소만 제공받는 기회제공형으로 참여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행정, 민원, 교통, 복지, 안전, 에너지,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의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이번 실증을 통해 민원 접근성과 행정 효율, 교통약자 안전, 공공시설 관리, 에너지 절감, 친환경 도시관리까지 생활 속 변화를 검증하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행정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단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AI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과 적극 협력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강남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로봇 친화형 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역내 복지시설과 행정기관 등에 인공지능(AI) 로봇을 전격 도입해 보육·노인 돌봄·민원 안내 등 공공 행정 서비스를 실증 운영해 오고 있다. 어린이집에는 구연동화와 코딩 교육 기능이 탑재된 교육용 로봇을 배치하고, 노인복지관에는 치매 예방 교육과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반려 로봇을 보급해 취약계층의 맞춤형 관리를 지원한다.

구청 민원실과 주민센터에는 스마트 자율주행 안내 로봇을 배치해 방문객에게 청사 길 안내와 행정 절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민원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이와 함께 테헤란로 일대를 중심으로 배달 로봇을 활용한 실외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도심형 로봇 거점 인프라 구축의 기술적 타당성과 보행 환경 안전성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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