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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강나루소공원에서 진행한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한 박강수 구청장이 꽃나무를 심기 위해 흙을 퍼내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식목일을 맞아 7일 레드로드 R4, 용강나루소공원, 상암 야생화정원 총 3곳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함께했으며, 소나무, 배롱나무, 산수유 등 총 3520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며 산림 보호의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지금, 이번 구의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는 단순한 식재 행사를 넘어 기후 위기와 산불 위험 속에서 녹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각 장소에서 구청장의 기념사 및 내빈과의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공원녹지과장의 나무심기 요령 설명, 식재 및 물 주기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를 심는 것”이라며,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일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산림 보호를 위해 최근 직원과 주민 등 200여명과 함께 매봉산과 성미산, 와우산을 차례로 찾아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포했으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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