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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 표지 이미지.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2025년 새롭게 시행·확대되는 주요 정책과 제도를 담은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책 안내서는 구민들이 새해부터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 등 5대 분야 총 50개 주요 정책이 포함됐다.
먼저 ‘깨끗한 도시’를 위한 사업으로는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확대돼 저소득층 가구 115곳에 지원된다. 이외에도 신정4동과 목3동에 공영주차장이 새롭게 개장하고,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민원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도 확대 설치된다.
‘건강한 도시’ 분야에서는 오는 2월부터 목동 테니스장 실외코트 일부를 실내코트로 전환해 연중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되며, 보건소 별관이 개관해 구민 건강증진과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양천구민 전원은 자동으로 ‘구민안전보험’에 가입돼 상해의료비, 상해장례비 등을 보장받는다.
아울러 ‘따뜻한 도시’를 위한 사업으로는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가 새로 개소해 초기 창업자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공항소음대책지역에 창작공예센터가 들어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결식 우려 1인 가구를 위한 ‘반올림 밑반찬 지원’ 사업도 대폭 확대된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교육도시’를 위해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이 1인당 최대 20만원으로 확대되며, 서울형 키즈카페도 8곳 추가 조성돼 아이들의 놀이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양천구 보육타운’이 개관돼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에는 구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총망라돼 있으니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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