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지, CES에 이어 IFA에도 참가···자사의 혁신적인 IoT 기술 선보여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1 14: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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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테크 스타트업 누지(NOOGI)가 1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포스코관에 이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International Funkausstellung)에도 참가했다. 이번 IFA에서 누지는 자사의 혁신적인 IoT 기술을 다시 한 번 선보였다.

누지가 공개한 주요 제품은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N’Signature’(이하 앤 시그니처)로, 이는 사용자의 체형에 맞춰 의자 커스터마이징을 하고, 질환 여부에 따른 자세 습관을 분석하여 교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관련 데모 앱을 통해 기능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이전에는 파리 메종 오브제와 국내 프리미엄 리빙 박람회 등에서만 공개되었던 앤 시그니처는, 올해부터 세계적인 전시회인 CES와 IFA를 통해 누지의 헬스케어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누지 측은 이를 통해 자사의 아이덴티티와 포지셔닝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지의 박찬욱 대표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아직 추가적인 데이터 확보와 개발이 필요하지만, 비전과 센서 데이터를 결합한 혁신적인 교정 서비스를 완성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진정한 자세 교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누지는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제품들이 사용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IFA 참가를 통해 누지의 기술력과 비전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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