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다시 폭증세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25 14: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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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1700명대 '초비상'
재택치료 환자 3692명으로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단계적 거리두기(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1735명)에 이어 24일(1760명)에도 하루 최다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서울시는 비상이 걸렸다.

특히 재택치료 환자 수는 전날 3130명보다 562명이나 늘어난 3692명(25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급증했다.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후 확진자가 폭증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중심으로 고령층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의료대응 체계의 부담이 커진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4일 기준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74%,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85.5%이며,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전체 345개 병상 중 295개 병상을 사용 중이어서 입원 가능한 병상이 50개만 남아 있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체 83개 병상 중 53개 병상을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63.9%이다.

 

입원 가능한 병상은 30개뿐이며, 위중증 환자는 224명(23일 오후 6시 기준)이다.

시는 병상 대기환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응급이송 및 이송 중 환자 정보와 병원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24시간 핫라인’ 체계를 마련한 상태다.

박 방역통제관은 25일 “서울시는 이번 주까지 77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다음 주에는 276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병상 대기환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자치구 보건소에서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준하는 건강모니터링을 1일 3회 실시하고 있다”며 “병상 대기자가 대기 중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등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연락이 가능한 응급콜 번호를 제공하고 응급콜 시 관할 119를 통한 현장 출동 요청 및 병상 배정 요청이 동시에 진행되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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