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이 고입·대입 설계··· 용산구, 공교육 강화 잰걸음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25 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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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학지원사업 계획 확정
대입 전형·고교 학사 일정 대응
중학생에도 맞춤형 지원 예정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5년도 용산형 진학지원사업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학생들의 성공적인 고교 및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종합계획에는 ▲대학입시설명회 및 진학프로그램 운영 ▲용산형 고교입시 전략사업 추진 ▲진학 전문 포털 ‘용산진학패스’를 통한 진학 정보제공 등의 추진방향이 담겼다.

또한 구는 올해 기존 대학입시 설명회와 진학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며, 고교입시 관련 신규 사업 2개를 추가해 총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입 전형·고교 학사 일정에 맞춰 ▲(1~2월) 인터넷 수능 강의 수강권 구매 지원 ▲(3~4월) 학부모 고입 코칭 ▲(5월) 2026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 ▲(6월) 진학 심포지엄(토론회) 제2회 용산진학 길라잡이 ▲(6~9월) 찾아가는 용산진학 ▲(7~8월) 수시대비 1대1 전략컨설팅 ▲(8월)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10월) 대입 대비 모의면접 ▲(11월) 고입전략설명회 ▲(12월)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12월) 정시대비 1대1 전략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상시 프로그램으로 1대1 맞춤형 진학 컨설팅, 용산진학패스 운영 및 진학 정보 제공 등이 있다.

구는 12개 진학지원 프로그램은 모두 진학전문 포털 용산진학패스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일원화했으며, 용산진학패스를 대입·고입 진로정보 제공 등 학생 및 학부모와 소통하는 장으로도 활용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올해는 진학지원사업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시기별·대상별 맞춤형 진학지원을 강화했다”라며 “사교육 없이 ‘용산형 진학지원 프로그램’만으로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고입과 대입을 설계할 수 있는 공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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