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구리시 비전’ 발표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26 18: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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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략 제시
토평동 스마트그린시티 부지 GB 해제 추진도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도가 구리시민을 향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구리테크노밸리 IT기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건설 등과 같은 특화산업을 추진해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다고 제시했다.


경기도는 25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백경현 구리시장, 양경애 구리시의회 부의장, 백현종 도의원,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ㆍ군별 비전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북부 10개 시ㆍ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폭적 지지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연천군(10월12일), 동두천(10월20일)에 이은 세 번째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박사는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와 연계한 구리시의 비전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박사는 구리시가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이며, 시 면적의 6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등 규제를 받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리시는 경기동북부 주민들이 서울로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한 구리시의 발전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먼저 ▲그린바이오산업 거점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제안했다.

이는 교통의 요충지인 구리시의 이점을 살려 IT기반 그린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으로, e-커머스 물류단지 특성을 감안해 물류와 상류 연계 기능을 유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형 R&D 기관 유치를 통해 산업 집적과 혁신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구리시의 규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한강 변의 신성장 거점 토평동 스마트그린시티 부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ㆍGB) 해제를 추진하고, 특별법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ㆍGB) 해제 권한 이양 특례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구리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GTX B노선 조기 개통 ▲도시철도 6호선 연장,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스마트 그린시티는 환경친화적 기반과 K컨텐츠가 결합된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하며 한강과 연계한 워터파크시티를 함께 조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의정부(31일), 양주(11월1일), 고양(11월2일), 남양주(11월3일ㆍ오전 10시), 포천(11월3일ㆍ오후 2시), 파주(11월6일), 가평(11월15일)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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