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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이 트래블로그 환전 1조 돌파를 기념해 임직원들과 축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해외여행 서비스인 트래블로그가 환전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출시 18개월만에 ▲환전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서비스 가입자수 증가와 맞물려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 전통적인 환전 패턴은 영업시간 중 은행을 방문해 환전을 하거나 ‘환전지갑’ 같은 앱을 통해 모바일 환전 후 인천공항에서 외화를 찾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트래블로그 출시 이후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환전이 가능해졌다. 또한 ‘목표환율 자동충전’ 또는 ‘잔액기준 자동충전’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환율, 원하는 시점에 환전이 가능하다.
과거 은행 1회 방문으로 필요한 여행경비를 전액 환전하던 것에서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만 환전하는 방식으로 변화한 것이다.
이는 트래블로그가 하나금융그룹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라는 신뢰와 믿음에 기반한 것으로, 최근 엔저에 따른 시장상황과 연말·연초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환전액 규모도 가파르게 상승, 환전액 1조원 돌파를 앞당겼다는 게 하나카드의 설명이다.
지난해 7월 출시 된 트래블로그는 올해 1월 50만에서 6월 100만을 돌파 한 후, 8월에 200만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 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출시 500일 만인 지난 11월29일 300만을 돌파했다. 트래블로그 손님이라면 하나머니 앱에서 26종 모든 통화에 대해 ‘환율 우대 100%’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현재 주요 통화(엔화, 달러, 유로, 파운드) 외에 기타통화까지 ▲환율 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트래블로그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환전 1조 및 서비스 가입자 300만 돌파를 기념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환율 우대 100%’ 기간도 오는 2024년 3월31일까지 연장한다.
환율 우대 100% 혜택은 하나머니에서 운영 중인 26종 통화 모두에 적용된다. 방학 시즌을 맞아 배낭여행을 준비중인 학생부터 새해 초 해외 여행을 계획중인 트래블로그 손님은 하나머니 앱에서 수수료 없이 환전 할 수 있다. ▲해외 이용 수수료와 해외 ATM인출수수료 무료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장은 “트래블로그의 성공은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내 최고의 외환 역량을 가진 ‘하나은행’과 비바 등 해외 특화 카드에 전통을 가진 ‘하나카드’, 그룹 멤버십 앱인 ‘하나머니’ 등 그룹 내 디지털 역량을 집대성한 서비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압도적 서비스로 ‘해외여행은 하나금융그룹! 환전은 트래블로그!’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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