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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강화교실 야외수업에 참여한 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은 최근 노인들의 위한 치매안심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군 보건소는 노인들이 치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운영 ▲치매 돌봄·치료 기반 확충 ▲치매 친화 환경조성 등의 정책을 시행 중이다.
치매안심센터와 관련해 등록된 치매환자는 총 2721명이며, 인지강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쉼터를 통한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치매 가족들의 교류를 위해 가족교실과 힐링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더욱 적극적인 돌봄 및 치료 기반 확충을 위해 치매관리과를 신설한 데 이어 치매안심센터의 남부권역 분소인 남부인지건강센터를 지난 7일 개관했다.
남부인지건강센터에서는 치매예방,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연계 등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치매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 안심마을’ 지정하고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며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치매가 있어도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강화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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