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취업 프로젝트 성과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14 17: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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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8월부터 시행한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취업 프로젝트가 실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사회복지사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장롱면허로 묵혀두고 있는 구민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복지 일꾼 성장 지원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직무 소양교육 ▲현장 실무 이해교육 ▲복지 기관 탐방 ▲현장실습 등 사회복지사로 거듭나기 위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6주간의 교육이 끝난 뒤에는 취업 정보, 기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구는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복지 일꾼 성장 지원교육' 프로그램 수료자 중 지역내 복지기관에 취업한 사례가 2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복지기관에 취업한 사회복지사 문씨(53)는 “오랜 시간 현업에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할 수 있었다."며 "다시금 옛 열정을 되살려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까지 성공한 2인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현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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