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8월부터 사회복지사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장롱면허로 묵혀두고 있는 구민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복지 일꾼 성장 지원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직무 소양교육 ▲현장 실무 이해교육 ▲복지 기관 탐방 ▲현장실습 등 사회복지사로 거듭나기 위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6주간의 교육이 끝난 뒤에는 취업 정보, 기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구는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복지 일꾼 성장 지원교육' 프로그램 수료자 중 지역내 복지기관에 취업한 사례가 2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복지기관에 취업한 사회복지사 문씨(53)는 “오랜 시간 현업에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할 수 있었다."며 "다시금 옛 열정을 되살려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까지 성공한 2인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현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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