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숲환경도서관, ‘사서 독서교실’ 프로 운영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02 14: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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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2025년 찾아가는 도서관 ‘사서 독서교실과 사서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환경 특화 도서관으로, 독서와 환경 교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중에서도 ‘사서 독서교실’은 사서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찾아가 책을 읽어주고 독후 활동을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2025년에도 매월 운영된다.

이달에는 그림책 ‘참을성 없는 애벌레’를 이달의 도서로 선정해, 색종이로 애벌레 만들기 등 독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1월 사서 독서교실은 접수가 완료된 상태이며 향후 추가 모집을 통해 대상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구는 지역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월별 1개, 연간 총 12개 도서의 독서, 독후 활동을 매주 1회 진행한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기관이 희망하는 경우, 관련 도서 10권을 한달간 대출해주는 ‘사서 책꾸러미’도 매월 2회 운영한다.

아울러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환경 이슈 또는 환경기념일에 맞춘 환경 특화 프로그램도 월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해 사서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독서 습관 정착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방배숲환경도서관을 미래세대와 함께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경험하며,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도서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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