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숙대입구역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20 14: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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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구직 및 이직 희망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에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담실은 저녁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편리하게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21일과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이며, 구직자를 위한 취업 상담뿐만 아니라 이직 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도 제공된다.

또한 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노동법률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직장인의 구직·이직 고민 해결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은 전문 직업상담사가 참여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직무 분석,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 등 1대1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틀간 상담에 참여하기 어려운 구민은 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하면 상시 상담이 가능하다. 센터에는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일자리 알선은 물론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낮 시간대에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지하철역에 상담실을 마련했다. 퇴근길에 부담 없이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일자리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발굴하고,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구민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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