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설 맞이 전통시장·상점가 합동 안전점검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20 1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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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 및 화재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지역내 전통시장 ▲만리시장 ▲후암시장 ▲신흥시장 ▲이태원시장 ▲용산용문시장 ▲이촌종합시장 등 6곳과 한강쇼핑센터 상점가 1곳이다.

점검 분야는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으로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진행했으며, 상인회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운영 및 인파 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 ▲소화전 및 방화셔터 작동 여부 ▲전기 기기 접지 상태 ▲전기시설 안전관리 상태 및 위험 방지 여부 ▲가스용기 보관실태 ▲가스 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지반 침하 여부 등이다.

점검 중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했으며, 그 외 점검 결과는 상인회에 통보해 시설 개보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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