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풍도~육도 여객선 운항 증회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01 16: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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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1日 1→2회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2일부터 10월12일까지 방아머리항에서 풍도ㆍ육도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운항 횟수를 증회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서해누리호는 1일 1회 운항 중이었으나 당일 출도가 불가능해 육지와 섬에서 1박을 해야 하는 등 관광객 유치와 도서지역 주민의 육지 왕래에 불편함이 존재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보조항로를 운항하는 (유)대부해운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금~일요일과 공휴일에 추가로 운항에 나선다.

추가 운영되는 운항편은 오전 8시30분 인천항을 출발해 ▲대부 방아머리항(오전 9시30분 출발) ▲풍도(오전 11시 출발) ▲육도(오전 11시30분 출발)를 거쳐 ▲대부 방아머리항(오후 1시 출발) ▲육도(오후 2시30분 출발) ▲풍도(오후 3시 출발) ▲대부 방아머리항(오후 4시30분 출발)을 지나 오후 5시30분 인천항으로 도착한다.

다만, 각 지역에는 출발 시간 전 5분의 정박 시간이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서해누리호 증회 운항으로 도서민 해상교통 증진과 여름철 풍도ㆍ육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도서지역 접근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누리호는 평일 오전 9시30분 인천항에서 출발한다.

대부 방아머리항(오전 10시30분 출발)-풍도(육도)(낮 12시 출발)-육도(풍도)(낮 12시30분 출발)-풍도(낮 12시55분 출발)-대부 방아머리항(오후 2시30분 출발)-인천항 도착(오후 3시25분)으로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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