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9일부터 청년일자리 신청 접수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17 14: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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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들에게 근로 경험 제공과 경제적 안정을 돕고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3월4일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는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관악구 소재 지역 일자리를 발굴한 후 지역내 우수 청년의 취업을 연계하고 선정된 기업에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예산이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구는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해 2024년에는 참여자 14명 중 6명이 정규직 등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희망 기업의 근무지별 사업분야를 확인한 후 구청 청년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은 오는 4~9월 실근무기간 6개월)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게 되며, 근무 성과에 따라 정규직 채용의 기회도 열려 있다.

모집공고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합격자는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은 적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최근 경기가 어려워 청년들이 구직을 포기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고용 창출 및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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