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최근 ‘3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신용산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구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신용산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보행자 우선 원칙 등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썼다.
아울러 구는 오는 5월까지 지역내 모든 어린이 놀이시설(총 209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라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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