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사건으로 기소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앞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벌어질 일은 상상만으로 끔찍하다"며 "윤 후보가 꿈꾸는 검찰제국의 탄생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민갑룡 전 경찰청장 등 일부 전직 경찰들과 `국민의힘 사법개혁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 이전 검찰보다 오히려 더 큰 권력을 가진 검찰제국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후보 공약에 대해 “검찰이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사도 직접 하고,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도 폐지하고, 검찰 인사와 예산도 검찰 독단으로 하겠다는 내용”이라며 “이것은 검찰개혁 이전으로 회귀하는 것을 넘어 아예 검찰이 대통령, 국회, 대법원에 버금가는, 그 위에 군림할 수도 있는 제 4부가 되겠다는 헙법 파괴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윤석열 핵심 관계자`(윤핵관) 대부분이 전직 검사 출신인 점을 들어 “윤석열이라는 도구를 통해 검찰제국을 이뤄내겠다는 야욕으로 똘똘 뭉친 집단”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하명수사' 사건은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친구인 송철호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 비서실 내 여덟 조직이 선거개입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롯됐다.
실제 검찰은 당시 울산경창청장으로 김기현 (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야당 후보 공천이 확정된 날 김 후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던 황 의원을 비롯해 송 울산시장,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15명을 기소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선 수사조차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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