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150가구 LED조명 교체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14 14: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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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1억1000만원 투입
내달 공사 착수 7월 중 완료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사용에 제약을 받는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한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201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5086가구에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보급했다.

발광다이오드 조명은 형광등보다 평균 수명이 길고 전력 소비량을 50% 이상 낮추는 효과가 있어 전기요금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구는 올해 1억 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했으며, 총 150가구에 발광다이오드 조명 846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동주민센터 추천과 전화신청·접수를 통해 확정했다.

교체공사는 오는 6월부터 시작해 7월 중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교체사업이 취약계층의 전기료 절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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