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도 신규 확진 5817명··· 위중환자 876명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13 15: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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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24명 늘어 114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영향에도 5000명대 후반을 기록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8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844명 줄어든 581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52만3088명이라고 밝혔다.

직전 최다치였던 1주일 전 일요일의 4324명과 비교하면 1493명 많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전날보다는 18명 줄었지만, 지난 8일부터 840명→857명→852명→856명→894명→876명으로 엿새 연속 8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4293명이 됐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2%다.

사망자 40명 중 21명은 80세 이상이었으며, 70대가 13명, 60대 4명, 50대 1명이다. 30대 사망자도 1명 나왔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4명 늘어 누적 114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78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534명으로,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50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2542명, 경기 1361명, 인천 389명 등 수도권에서 총 4292명(74.2%)이 발생했으며, 비수도권은 부산 239명, 경남 214명, 충남 183명, 경북 162명, 대구 142명, 강원 111명, 전남 83명, 전북 81명, 대전 78명, 충북 76명, 울산 39명, 광주 37명, 제주 36명, 세종 10명 등 1491명(25.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28명)보다 6명 많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2550명-경기 1367명-인천 390명 등 수도권만 430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5983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0만8237건으로 총 16만422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2%(누적 4168만7101명)이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12.4%(635만5419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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