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내 거주 또는 근무, 학습 등의 활동을 하는 3인 이상 주민 모임(단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이웃만들기 사업'과 '마을특화 활동지원 사업' 두 가지 분야에서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4~10월이며, 구는 총 10개 사업을 선정해 총 3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웃만들기 사업'은 주민 모임에서 필요 의제를 발굴하며 이웃관계망을 형성하는 활동으로, 총 4개 사업을 모집해 각 150만원 이내 지원한다.
'마을특화 활동지원 사업'은 주민 모임 및 단체가 마을에 필요한 의제 중심의 문제 해결 사업으로, 총 6개 사업을 선정해 각 5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 이메일 또는 자치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기존 보조금 지원사업과 단체의 고유사업, 일반 강좌 운영, 1회성 사업영리 목적 모임, 단순 복지 사업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구는 오는 27~28일 1차 대면 심사를 진행한 뒤, 3월 중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발표되며 개별 안내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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