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거리가게 운영자 전기·가스 안전 교육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3 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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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도봉구청 자운봉홀에서 지역내 거리가게 운영자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안전 및 식품위생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전기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거리가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음식 판매 거리가게 운영자들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거리가게 운영자 165명이 참석했으며, 강의자로는 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전문 강사가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전기화재 원인 및 예방법, 가스안전관리 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식중독 예방 수칙 및 길거리음식 위생관리법, 거리가게 운영자 준수사항 등이 안내됐다.

아울러 구는 최근 타지역에서 문제가 된 위생문제가 지역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음식 판매 거리가게 100곳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쥐의 가게 내부 진입 차단 여부, 하수구 등 쥐 출몰 장소 확인, 쓰레기·음식물 방치 여부, 밀폐형 잔반통·쓰레기통 사용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행정조치 등 개선될 때까지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먹거리 위생은 어떤 것보다 우선입니다. 이번 교육과 현장점검으로 위생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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