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3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서 우수기관 선정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16 15: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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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서울 코엑스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주최한 ‘2023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장려상)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장기유행에 따른 구강보건사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구강건강 교육과 홍보로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지자체 구강보건사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2020년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코로나-19 이후 다시 열린 대회에서도 지역주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서대문구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탄력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터별 맞춤형 구강건강 환경조성사업’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서대문형 비대면 구강교육 매체 개발 ▲구강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한 비대면 예방 진료 서비스 제공 ▲비대면 실시간 영상교육 운영 ▲생활터별 구강건강 리더 양성 ▲지역사회 민간자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했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대면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구강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구는 생활공간에서의 구강건강 환경조성사업 확대,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 제공, 지역주민 구강건강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주민 구강관리 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선정 서대문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이후 구강 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구강보건서비스를 통한 주민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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