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강사 파견… 노인·장애인등 113명에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환경, 연령, 성별 등에 제한 없이 모든 주민이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재능나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재능나눔교실’은 지역내 평생교육 기관과 협업해 평생학습 취약계층(노인, 장애인, 아동, 차상위계층 등)의 학습 수요를 반영하고, 평생학습관 등록 재능기부자를 파견하는 학습자 맞춤 강좌다.
올해 구는 상·하반기 두 차례 복지관, 아동센터 등 총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강사를 파견하고 재료비를 지원한다.
상반기 교실은 3~5월 약 12주에 걸쳐 진행되며, 기관별로 학습자 수요를 반영해 베이킹, 인문학, 토탈공예, 연필화 등 총 10개 강좌가 꾸려졌다. 강좌에는 지역내 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아동 등 113명의 학습자가 참여한다.
하반기 교실은 8~10월 예정돼 있으며, 오는 7월 중 학습 수요 조사 및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찾아가는 재능나눔교실’은 지역내 취약계층 학습자들이 필요로 하는 강좌를 제공하고 재능기부자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내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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