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역사박물관, 야외 조각전 23일 개막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22 16: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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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의 강화역사박물관 광장이 야외 조각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군은 23일부터 오는 6월9일까지 강화역사박물관 광장에 ‘조각 한 점, 사진 한 장’이라는 주제로 야외 조각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각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현대 예술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된 야외 공간에 작품이 전시된다.

박물관 광장 곳곳에 배치된 조각품들은 전신덕외 8인의 현대 조각가 작품 9점으로 구성됐으며 금속, 알루미늄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됐다.

현대 조각가들의 감각적인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은 모두 촬영이 가능해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설치 예술과 관람객이 하나로 연결되는 열린 전시”라며 “강화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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