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5.4% vs 이재명 42.3%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01 15: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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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공정(주) 조사

당선 전망-尹 47.8% 李 44.8%

국민의당 지지층 65.8% '尹 당선'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8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등 양강 후보가 지지층 결집효과로 동반 상승하면서 접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달 25일~27일 실시해 1일 공개한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 45.4%, 이재명 후보 42.3% 지지율로 전주 대비 각각 0.1%p(윤), 1.5%p(이) 오름새를 보였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주 6.0%에서 5.5%로 떨어졌고 뒤를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2.1%, 기타후보 지지1.6%, 지지후보 없음 1.4%, '잘 모르겠다' 0.9%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서울(尹 45.4% 李 39.8%)과 △대전·세종·충남·충북(尹 48.3% 李 37.7%) △대구·경북(尹 59.0% 李 30.1%), △부산·울산·경남(尹 49.0% 李 38.2%) △강원·제주(尹 48.4% 李 40.5%)에서 우세를 보인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남·전북(李 62.8% 尹27.5%) △ 경기·인천(李 45.0% 尹43.8%)에서만 윤 후보를 앞섰다.


지지 후보와 별개로 한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47.8%가 윤석열 후보를, 44.8%가 이재명 후보를 각각 꼽았고 뒤를 이어 안 후보 2.2% 심 후보 1.1%,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9% 순이었다.


특히 국민의당 지지층 가운데 7.4%가 안 후보 당선을 예측한 가운데 65.8%가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힘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같은 조사에서 21.5%만 이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다.


다만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48.4%가 윤 후보 당선을, 44.9%는 이재명 후보 당선을 예측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4.6%, 국민의힘 33.1%, 국민의당 9.1%, 정의당 4.3%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전체 응답률은 9.0%로 최종 3004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표본은 지난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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