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삼동 지역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 신설

전용원 기자 / jy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3-10 17: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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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초교 등교 편의 제공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광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삼동 지역에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삼동 지역 어린이들은 약 4㎞ 이상 떨어진 광남초등학교로 등교하기 위해 통학버스를 이용해 왔으나, 안전하게 승차할 수 있는 별도의 승하차 구역이 없어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버스 탑승 시 협소한 대기 공간에서 대기하는 등 안전상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삼동 250-2 일원에 통학버스 전용 승하차 구역을 설치했다.

시는 승하차 구역 지정 과정에서 도로교통법의 주정차 금지 장소 특례 조항을 활용해 광주경찰서와 협력했으며,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주정차 금지구역을 해제하고 안전지대 구간을 폐지한 뒤 통학버스 표지판과 노면 표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전용 승차 구역을 조성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승차할 때에만 방호울타리를 개폐할 수 있도록 슬라이드형 방호울타리를 적용해 탑승 안전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달 26일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통학로 보도와 방호울타리를 정비하고 눈과 비를 피하며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비가림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승하차 구역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변 보도와 방호울타리를 정비하고 눈과 비를 피할 수 있는 비가림 시설을 조속히 설치해 보행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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