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시장·남한中 일대 ‘전선 지중화’

전용원 기자 / jy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2-19 16: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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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업에 2곳 선정
1010m 구간… 내년 3월 착공
▲ 지중화 위치도. (사진=하남시청 제공)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지자체 요청 지중화 사업’ 공모에서 덕풍시장 일원과 남한중학교~장지마을 통학로 등 2개 구간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덕풍시장 일원(덕풍동 662번지) 470m와 남한중학교에서 장지마을로 이어지는 통학로 540m 등 총 1010m 규모다.

덕풍시장 구간은 기존 지중화 사업 구간과 맞닿은 연장 노선으로, 시는 단절 없는 사업 확장을 통해 도시 정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남한중~장지마을 구간은 기존 2단계 사업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에 집중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모두 고려한 결과로, 향후 도시 미관 개선과 보행 안전을 위한 거리 조성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는 약 120억원(추정) 규모로, 시가 50%, 한전 및 통신사가 50%를 각각 분담해 추진한다. 시는 올해 5월 한전과 지중화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9월 중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7년 3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그간 원도심 환경 개선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추진 중인 구간 중 1단계인 신장전통시장 일원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전신주가 사라진 쾌적한 거리의 모습을 곧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단계 구간인 남한고 통학로 일원 역시 현재 세부 설계를 진행 중이며 조속히 착공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공모에서 2개 구간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하남시의 치밀한 사전 준비와 강력한 사업 추진 의지가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중화가 필요한 구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모에 신청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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