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대장동 게이트' 실체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절반 가까운 국민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몸통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목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목한 응답자는 30%대에 그쳤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5~27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몸통'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49.3%, 윤석열 후보를 목한 응답자는 37.9%였고 4.7%는 '기타 다른 사람',8.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이 후보를 대장동 몸통으로 지목한 답변 비중이 높은 가운데 광주·전남·전북에선 54.0%가 윤 후보를 대장동 몸통으로 지목하면서 31.5%의 이 후보를 제쳤다.
대구·경북에선 이 후보를 대장동 몸통으로 본 응답자가 62.4%로 가장 많았고 이 밖에 ▲부산·울산·경남(53.1%) ▲대전·세종·충남·충북(51.6%) ▲강원·제주(51.1%) ▲서울(49.4%) ▲경기·인천(47.8%) 등 나머지 지역에선 이 후보를 대장동 몸통으로 지목한 답변 비중이 더 높았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국민의 절반은 당시 성남시장으로 대장동 개발을 설계하고 인허권을 행사한 이 후보를 몸통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장동 의혹이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던 2015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공모해 민간업체인 화천대유에 천문학적인 수익이 돌아가도록 사업을 설계한 사건이다.
이번 조사의 전체 응답률은 9.0%로 최종 3004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표본은 지난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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