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독거 어르신에 쿨키트 전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17 15: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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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자원봉사센터와 폭염 대응 요령 건강관리법 함께 안내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과 배동수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이 독거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쿨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가 17일 중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110가구에 친환경 쿨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혼자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달된 ‘친환경 쿨키트’는 쿨스카프, 포도당 캔디, 부채, 아쿠아 쿨토시, 쿨파스, 천연 제습제 등 12종의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고 폭염 대응 및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양 기관은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중구 관내 독거 어르신 110가구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으며 폭염 대응 요령과 건강 관리법도 함께 안내했다. 

 

배동수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여름철 폭염 대비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도 “폭염과 감염병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큰 위협이 되는 기후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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